2010년 6월 4일 금요일

월마트에서 산 정전기식 창문 틴트



차를 좋아하지만 창문틴트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틴츠라도 유통기한이 있고 그 기간이 지나면 색이 바래거나 투명도가 떨어져 시야 확보에 문제가 될수도 있죠. 저도 그런 경우 였는데 전에 타더 차에 틴트가 생명을 다해 점점 어두워지고 뒷 유리창은 저녁에 보이질 않아 거의 보질 않을정도 였습니다. 그러던중 콜로라도를 지나가는 미국 대륙 여행을 하고 있던중 옆창문이 저녁에 너무 지장이 있을정도로 어두워 지더군요. 그래서 월마트에서 틴트 제거툴을 구입하여 근처 숲속에서 제거 작업을 시작 하였습니다(월마트 주차장에서 하자니 좀 그렇터라구요 그때는). 제거 툴이 있어도 제거 하는 방법에 요령이 없어 거이 2시간 정도를 유리창 하나에 소비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러고 난후 틴트는 정말 정이 떨어지더군요.
그후로 몇년뒤 시애틀로 이사온후 작년의 무더운 여름속에서 운전을 해야하니, 틴트에대한 욕망이 다시 솟구 치더군요. 그러던중 월마트에서 정전기를 이용한 틴트필름을 팔더군요. 그래서 사서 달아봤는데, 박스에 나온 사진과는 달리 완전 지져분하고 싸구려같은, 그리고 꼭 포장마차 안에서 비닐창으로 밖을 보는것과 같은 효과(?)를 주더라구요. 좀더 럭셔리 하게 가겠다고 빛투과율 5%로 했는데, 이걸 붙이면 옆에 사이드 미러가 안 보이더군요. 그래서 동그랗게 잘라 빛들어 오는 부분만 가리고 사용합니다. 효과는 매우 좋습니다 보이는것과는 다르게. 또한 쪽이 팔릴땐 그냥 때면되니 그것또한 좋은점 이라고 할수 있습니다(가끔 옆에 좋은차 서면 천천히 틴트 땝니다 그리고 접어서 "이거 붙였다 땠다 하는거다" 라는거 넌지시 보여줍니다). 틴트가 일정투과율이 미만(25%)인 틴트는 불법인 시애틀에선 잘 샀다 라고 생각되는 제품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